버스커버스커(2)
2012.04.02 13:18
지난 겨울 내내 버스커버스커의 정류장 (원곡자는 이적이다)을 들었었다. 그래서 작은 동생 결혼식에 축가로 정류장을 부르는 걸 보고는 깜짝 놀랐다. 이곡을 축가로도 쓰는 구나... 생음악으로 들으니 더 좋았다. 정류장 말고도 버스커버스커의 자작곡들도 몇곡 돌려가며 들었는데, 담백하고 정직한 맛이 있어서,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를 않더라. 장범준 보컬이 고음이 안된다고, 고음 잘되는 (?) 심사위원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뭐라 뭐라 하는것도, 찌르지 않아 편하고 얼마나 좋으냐 음 안올라가는 사람은 노래도 부르지 말란 소리냐. 스스로도 음역이 좁은 나로서는 ...
2월 한국.
2012.03.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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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환갑 + 동생 결혼 + 세미나 네번 을 합하고 나니, 자투리 날도 몇 안 될만큼 꽉찬 2주였다. 가기 전날 부터 유나 열감기 나서 (반년만에 있는 일이라 많이 걱정 되었다) 비행기 안에서도 힘들어하고, 그 감기 좀 낫기 무섭게 조양한테 옮겨 와서 완전 드러 눕고, 그만 일까 싶었는데 결국 신랑한테 까지 갔다. ㅎㅎㅎ 완전 멋진 2주였어! 동생의 결혼은, 사심으로 유나 예쁜사진 잔뜩 찍어달라 해야지 굳게 마음 먹었건만 너도 나도 유나 귀엽다면서 만지는 통에 스킨십에 민감한(?? 그랬었나? ㅎㅎ) 이유나는 잔뜩 심통이 나버렸다. 마치 동물원에서 ...
2012년 1월.
2012.02.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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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이 연초에 들이닥친 여러가지 일거리들에 초큼 바쁜척을 했더니만.. -_- 허걱 벌써 2월이여! 반성 반성. 유나가 만든 모자~ 더이상 이 딸래미한테 살풋 웃는 표정을 기대하긴 어려워 졌다. 완전 개구져~ 유나한테 있었던 큰 사건! 처음으로 치과 검진을 받았다! 토이스토리의 위력인가요 (천장에 스크린이 있음). 1시간이 훌쩍 넘었던 검진, 예방치료 등등을 정말 싫다는 소리 한마디 없이 아주 고분 고분하게 잘 받아서 간호사 언니/의사 선생님이, 어쩜 세살박이가 이렇게 점잖으냐고 매우 칭찬 칭찬 ~ 어엇. 왠지 내딸이 아닌것 같아... 왜이렇게 얌전하지? 하지...
Seattle, 12/30/11-1/2/12
2012.01.0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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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시애틀의 외숙모, 외삼촌과 같이 보냈습니다. 유나는 완전 신나서 숙모 숙모 삼촌 삼촌 노래를 부르면서 다녔습니다... 유나는 난생 처음 눈을 구경했지요. 눈썰매도 타고... 꼭 있어야 한다며 당근을 챙겨간 유나. 잘 뭉쳐지지 않는 눈이라 조그맣게 눈사람을 만들어줄려고 했는데, 딸래미 성에는 안차서 '큰거' '큰거' 라면서 엄마 아빠를 닥달하는 바람에 결국은 주위에 굴러다니던 눈덩이를 재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당근 때문인지 매우 입체적인(?) 눈사람이 완성되었습니다. 유나 성화에 시달려서 그런지 눈사람 표정이 조금 피곤해 보입니다. ㅎㅎ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12.31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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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아주시는 모든 여러분, 방문자비 코멘트의 비율이 5%도 안되는 곳이라. 어떤 분들일지 모르지만... 아마 스팸 머신이 90% 이겠지만, 그래도 모든 여러분~~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스로는, 새해엔 모쪼록 순조로운 변화의 한해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